김바삭의 여행

[호반 낭만길] 대전 산책 추천 대청호 가볼만한곳 오백리길 4구간 호반 낭만길

바삭김 2021. 7. 10. 09:2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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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
일상과 정보를 바삭바삭하게 공유하고 싶어 하는 김바삭 입니다.^^

 

항상 가보려고 했던 곳 중에 하나 대청호 오백리길 중 4구간 호반 낭만길인데요.

직접 가보니 정말 낭만이 가득한 길이더라고요.

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힐링하고 왔어요.

 

그래서 오늘 소개하려고 합니다.

 

<호반 낭만길>


호반낭만길포토존
대청호오백리길
호반낭만길

대청호 오백리길 중 4구간 호반 낭만길은 총 12.5km 거리로, 약 6시간 소요된다고 해요.

저는 그중 3km 내에 있는 '슬픈 연가'촬영지를 가보려고  합니다.

 

참고로 여기 주차장이 있는데요.

대청호 마산동 쉼터라는 곳을 찾아오시면 돼요.

 

주소는

대전광역시 동구 마산동 551-4입니다.

 

 

호반낭만길

주차장에서 대청호 방면으로 가면 이렇게 데크가 펼쳐져요.

산책로가 정말 예쁘죠??

쭈욱 가다 보면 중간중간 이정표가 자주 나와요.

 

키가 큰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고, 또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줘서

기분 좋은 산책 분위기를 만들어줬답니다.^^ 

 

경사도 완만해서 어르신들께서도 편안히 산책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.

 

 

호반낭만길

정말 멋지지 않아요?? 감탄만 계속 나왔어요.

해외 아니고 국내 맞습니다.ㅎㅎ

 

저는 대전에 거주하면서도 이런 곳이 있을 줄은 정말 몰랐어요.

항상 옆에 도로를 지나가 보기만 했지,

이렇게 숲 속 사이로 들어와 본 적은 처음이어서 막상 보니 정말 감개무량하네요.

 

 

다람쥐먹이

중간중간 보시면 이렇게 다람쥐 바비큐 식탁도 설치되어 있어요.ㅋ

앙증맞은 크기로 정말 귀여워요.

고기는 못 구워 먹고 견과류만 먹을 수 있겠네요.ㅎㅎ

 

처음이 아니신 분들은 미리 알고 준비해오셔서 이렇게 견과류들을

올려놓으셨더라고요.

 

다람쥐 때문 에라도 견과류 사서 다시 오고 싶네요.^^

먹는 모습 까진 보기 힘들겠죠??^^;;;

 

새를 위한 공간도 여러 군데 설치되어 있었어요.

 

 

물속마을정원

데크를 따라서 가다 보면 물속 마을정원이라는 데가 나와요.

작게 조성된 정원인데요. 2층 정자도 있네요.

 

근데 저 뒤에 우물은 갑자기 뭐죠??

영화 '링'이 생각나네요.^^;;;;😱

너무 비슷하지 않아요????;;

정말 무섭게 봤었는데.......

 

 

슬픈연가촬영지방면

이곳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호반 낭만길은 탐방객들을 위해

쉼터와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 중이라고 해요.

명소 홍보와 동시에 많은 탐방객들이 유입되기 좋을 것 같아요.^^ 

 

이제부터는 데크는 없고, 멍석을 깐 길을 걷게 돼요.

그리고 여기까지 오셨다면 거의 다 오신 거고요.

 

사실 그렇게 멀지도 않답니다.~^^

 

 

 

슬픈연가촬영지

이곳은 명상정원인데요.

실제로 보면 정말 예쁘게 조성되어 있어요.

여긴 약간 동화 속에 들어간 듯 느껴지더라고요.ㅎ

 

지금 생각해보면 다시 여기 가서 책 한 권 읽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.^^

 

옛 추억을 떠올리는 전통 조형물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

쓰여있어요.

 

오시면 여기서도 약간의 시간을 보내시게 될 거예요.^^

 

 

슬픈연가촬영지

명상정원 끝쪽에 보시면 슬픈 연가 촬영지가 나와요.

이곳에서 슬픈 연가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촬영했던 장소라네요.

 

호수 뷰가 끝내주지 않나요??

충분히 감성에 젖을만한 전망이랍니다.^^

 

나중에 혼자 와서 명상정원에서 호수 전망을 바라보며 힐링을 느껴보고 싶단 생각도 드네요.^^

생각이 많을 때 와도 좋을 것 같고요.

 

조만간 다시 가야겠어요.^^

 

 

슬픈연가촬영지

슬픈 연가뿐 아니라 다른 영화들도 촬영했더라고요.

장소가 멋진만큼 이곳을 직접 보시면 충분히 이해가 가실 거예요.ㅎㅎ

 

온 김에 사진도 남겨줘야겠죠??ㅎㅎ

 

 

슬픈연가촬영지

바로 근처에 보면 혼자 쓸쓸히 있는 나무가 보여서 이곳도 너무 예쁘길래 사진으로 담아봤어요.

날은 흐리지만 정말 너무 아름다운 곳이랍니다.

여기에 집 짓고 살고 싶어요.ㅠㅠ

 

사진을 대할 때면 아직도 어리숙하고, 민망해하는 모습이 보이네요.^^;;

 

 

호반낭만길

갑자기요??? 네에~~~^^;;

 

 

호반낭만길

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답니다.

말론 다 표현 못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어요.

멋진 광경과 가슴 뻥 뚫리는 기분에 제대로 힐링을 하고 왔답니다.

 

사실 날도 흐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

"시간도 충분하고 사진도 찍을 겸 그냥 가보자"라는 마인드로 왔거든요.

정말 순간의 선택을 잘했구나 싶었어요.

 

지금도 다시 생각해보면 가슴이 설레어지네요.^^

밑에 영상으로 함께 느껴보고 싶어서 담아봤어요.^^

 

 

 

영상으로 표현이 될까요??

모든 걸 보여드리고 싶지만 이 부분만 보셔도 충분히 공감이 가실 거라 생각돼요.^^

 

대전에서 정말 좋은 장소를 찾게 되어 날은 흐렸지만, 마음만은 한가득 밝은 날이었답니다.

 

그럼 여기서 이만 줄일게요.^^

 


이상으로 [호반 낭만길] 대전 산책 추천 대청호 가볼만한곳 오백리길 4구간 호반 낭만길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. 항상 행복하시고, 건강하세요.^^

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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