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대전 계족산성] 2. 대전 가볼만한곳 추천 등산하기 좋은 계족산성

안녕하세요.

일상과 정보를 바삭바삭하게 공유하고 싶어 하는 김바삭 입니다.^^

 

오늘은 어제 포스팅한 [계족산 황톳길] 1. 대전 가볼 만한 곳 산책하기 좋은 계족산 황톳길에 이어

계족산성에 대한 포스팅을 이어가겠습니다.

 

원래는 한 개 포스팅으로 마무리하려 했는데, 글이 길어지고 사진들이 많아지다 보니 

두 개로 나뉘어서 작성을 하게 됐어요.

 

사진들이 예뻐서 버리기가 아깝더라고요.ㅜㅜㅜㅜ 

 

그래서 두 번째 포스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.^^

 

<대전 계족산성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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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족산성

계족산성방향계단

어제 마지막 계단 오르시던 사진 기억하시나요??

 

그 계단을 오르시면 계단 끝에 돌길이 이어지는데요.

참고로 계단부터 이곳 돌길까지가 가장 힘든 코스였어요.

 

사실 산책로로 가볍게 생각하고 청바지에 편한 운동화를 신고 온 걸 후회하게 되는 순간이었답니다.ㅠㅠ😭

장마기간까지 겹쳐서 해는 안 떴지만 습기가 장난 아니어서 땀이 줄줄줄....ㅠㅠㅠ

 

 

 

계족산성

힘들게 힘들게 땀을 비 오듯이 흘리며 걷다 보니,

어느새 드디어 눈앞에 계족산성이 나타났어요.!!!!

정말 기뻤어요. 뿌듯함도 더했고요.^^

 

계족산 입구부터 출발하여, 정확히 2.6km를 쉬지 않고, 1시간을 걸어 올라왔답니다.

쉬다가 올라왔어야 했는데, 왠지 쉬면 더 힘들고 나태해질까 봐 바보같이 막무가내로 올라왔어요.^^;;

 

 

 

계족산성스탬프

올라오니 시원하네요.^^

뻥 뚫린 전망이 가슴을 확 열어줘요.

올라오면서 쌓였던 힘듦도 한순간에 날려주네요.ㅎㅎ

 

귓가에 바람소리가 스쳐 지나가는 소리에

잠시 시원함을 만끽했답니다.^^

 

스탬프 투어도 보이네요.ㅎ

 

 

계족산성안내판

계족산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는데요,

'계족산성

은 삼국시대 때 대전이 신라의 침입을 방어하는 관문 역할을 하면서 많은 산성이 만들어지던 시기에 중심 역할을 하던 산성이다.

계족산 봉황정에서 북동쪽으로 약 1.3km 떨어진 지점에 있는 산봉우리에 머리띠를 두르듯 돌로 쌓은 산성이다.

남북으로 긴 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이며, 둘레는 1,037m로 대전광역시 안에 있는 산성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.

 

계족산성에는 문 터가 동쪽, 남쪽, 서쪽 벽에 하나씩 있고, 건물터는 북쪽 벽에 2개, 서쪽 벽에 3개, 남쪽 벽에 2개, 동쪽 벽에 2개가 있으며, 봉수대와 집수지, 그리고 우물터가 성 안 2개, 성 밖 2개로 총 4개가 있다.

 

성벽은 대부분 자연 지형을 최대한 이용하여 만들어졌으며, 능선 바깥 경사면을 '엘(L)' 자 모양으로 깎아 낸 후 외벽은 돌로 쌓고, 성 안쪽은 흙을 정교하게 다져서 쌓는 내탁공법으로 지어졌다. 산 중턱에 쌓은 동벽은 내벽과 외벽 모두를 돌로 쌓는 협축공법으로 지어졌다.

 

성벽은 대부분 무너진 상태였으므로, 일부 성벽은 1992년부터 복원한 것이다. 성벽의 높이는 동벽이 4~6m, 남벽이 2~8.1m, 서벽은 7.8m, 북벽은 9.4m이다. 이 산성 내에 있는 봉수대는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통신 시설로 사용되었다.'

라고 쓰여있어요.

 

삼국시대 때 신라의 침입을 방어하는 관문 역할을 하고,

통신 시설까지 사용되었다니

정말 꼭 보존해야 할 우리의 문화재산이란 느낌이 들었어요.^^ 

 

 

계족산성

계족산성 두께와 넓이를 보면 

여긴 대포로도 뚫을 수 없겠단 생각이 들만큼

두껍고 단단하게 만들어져 있었어요.

 

정말 늠름하고 멋지단 생각밖에 안 들더라고요.

삼국시대 때 이 산성을 어떻게 만들어냈을까요??

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.!!

산 뷰 또한 멋지니 더 장관이죠.^^

 

 

대청호

해발 420m의 높이로 저 멀리 대청호도 보이네요.

대청호에 갔을 때 엄청 넓고 깊게 보였는데,

여기 올라와보니 엄청 작아 보이더라고요.ㅎㅎ

 

정말 높이 올라왔구나,, 싶었어요.^^;;

 

 

계족산성

위 사진은 대전 전민동과 대덕테크노밸리 모습이에요.

정말 멀리까지 보여주죠??

 

왠지 여기서 보면 야경도 멋질 것 같은데 밤까지 머물긴 무리겠죠??

밤이 되면 위험하기도 하고, 야생동물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지 않을 것 같네요.ㅎㅎ;;

정말 멧돼지라도 마주치게 된다면..........😅

 

 

마지막으로 영상 보고 마칠게요.

 

점점 늦은 오후가 되어가니 슬슬 내려가야겠어요.

계족산성 계단을 내려가는데 다리가 후들후들 거렸어요.ㅠㅠ

 

평소 운동을 하지 않은 제 자신이 나약해 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.ㅋ

후들후들 떨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다시 열심히 내려가 봐야겠어요.^^

 

계족산 황톳길

도 후기 올렸으니 궁금하신 분은 밑에 링크 확인해 보세요.^^

https://crunchkim.tistory.com/81

[계족산 황톳길] 1. 대전 가볼만한곳 추천 산책하기 좋은 계족산 황토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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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으로 [대전 계족산성] 2. 대전 가볼 만한 곳 등산하기 좋은 계족산성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.

감사합니다. 항상 행복하세요.^^